동탄 유명 프렌차이즈 햄버거 민달팽이 논란(+임산부 경악, 극혐주의)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있는 한 유명 햄버거 프렌차이즈 브랜드 햄버거에서 길이 4cm의 민달팽이가 토핑으로 발견되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논란인지 알아보고, 해당 점포 입장은 어떤지 한 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탄 유명 프렌차이즈 햄버거 민달팽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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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유명 프렌차이즈 햄버거 민달팽이 발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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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6일, 동탄에 사는 30대 임산부 A씨는 자신의 집 인근에 위치한 유명 햄버거 프렌차이즈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세트 메뉴 4개를 구입했습니다.

구입 후 집으로 돌아와 햄버거를 먹으려던 순간, 한 제품의 양상추에 달라붙어 있는 미상의 검은물체를 발견하고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햄버거에서 발견된 민달팽이는 길이 4cm에 검은색을 띄고 있었고, A씨가 포장지를 벗겼을 때는 양상추 위로 절반쯤 나와 죽어있는 상태로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양상추 안에 있던 민달팽이의 몸통은 빵과 빵사이 토핑들에게 눌려 이미 터져있는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이에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던 임산부 A씨는 곧장 해당 점포로 연락을 취해 항의화 함께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해당 점포 관계자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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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관계자 B씨는 곧장 임산부 A씨 자택에 방문해 민달팽이가 나온 햄버거를 회수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하며 양상추는 납품업체를 통해 공급받고 있다는 말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산부 A씨는 2월 8일 "제가 구입한 햄버거 매장 사람들이 찾아와 새제품으로 교환해주고 환불도 해주기로 했다. 환불은 1주일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주의하지 않았으면 민달팽이를 먹을 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신고할 예정이다. 달팽이가 커서 눈에 잘 띄는데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고객에게 판매한 행위를 이해하기 힘들다. 만약 달팽이를 먹었다면 너무 화가 났을 것 같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저에게 이런 일이 생겨 놀라울 뿐이다."라고 참담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해당 햄버거 프렌차이즈 본사 한국지사 측은 소비자와 원만하게 보상을 끝냈으며 민달팽이가 제품에서 나왔는지 여부는 절차에 따라 검사를 해봐야 할 것같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프렌차이즈 회사 관계자는 아래와 같은 입장을 보였습니다.

"국제 우수 농산물 인증 농장에서 깨끗한 양상추만을 공급받고 있다. 농지의 물과 토지 상태는 물론, 생산부터 수확과 포장 단계까지 오염요소를 일정 수준 이하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수확된 양상추는 3번 이상 꼼꼼한 세척을 거친 후 진공 포장해 매장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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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햄버거 본사에서 할 수 있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일 제가 그 햄버거를 먹었다면 슬쩍 양상추만 빼고 먹었겠지만, 임산부였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파장이 크게 이슈화 시켰을 것 같습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대한민국 하도급 체계의 전형적인 문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A사는 B사에게 일을 주고, 품질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하지만, 이 지원과 관리에 대한 비용과 인력이 우리 사회에서는 만만치 않기 때문에 어떠한 기업은 이러한 단계를 생략하기도 해서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하죠.

 

비단 햄버거에 국한 된 문제점이 아니라, 더 포괄적인 사회적 이슈로 받아들여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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